이 앱은 어떤 앱인가요
그림은 계속 집으로 돌아옵니다. 냉장고가 가득 차고 서류철도 가득 차면, 하나하나 "저장해 두자"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 둡니다. 하지만 그 사진을 다시 열어 보는 일은 거의 없죠. PaperFriend(Android, 버전 1.0.0)는 바로 이런 상황을 위해 만든 앱입니다. 아이가 흰 종이에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찍으면, 앱이 그 그림을 3D 종이인형으로 바꿔 줍니다. 그리고 AR로 우리 집 방 안에 세워 볼 수 있습니다.
대상은 만 3세에서 9세 정도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입니다. 그림을 냉장고에 붙여 두는 것 말고 다른 방식으로 간직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앱입니다. 해결하려는 문제는 단순합니다. 그림은 쌓여 가고, 버리자니 마음이 편치 않고, 사진은 열어 보지 않은 채 묵혀 두게 되지요. PaperFriend는 그림에 두 번째 삶을 줍니다. 방 안에 놓고 여러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물건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다른 그림 앱과 구별되는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그림을 다시 그리지 않습니다. 많은 앱이 AI로 아이의 그림을 말끔하게 새로 그려 내지만, PaperFriend는 아이가 실제로 그린 선과 색을 그대로 인형의 질감으로 사용합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인형은 낯선 화풍으로 새로 그려진 그림이 아니라, 누가 봐도 아이 자신의 그림입니다. 둘째, 변환이 기기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앱 문서에 따르면 그림을 서버로 올리는 경로 자체가 없어서, 그림이 휴대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